ENFP의 여행
2024.04.18~26
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.
왜 갔냐고요??
취업할 줄 알았습니다...ㅋㅋㅋㅋㅋㅋㅋ

강원도 원주에서 인천공항 1 터미널
직항으로 바로 고속버스 예매
우선 전 ENFP입니다. 즉흥러입니다...
그래서 막 떠나는 걸 좋아해요 ㅎㅎ
사실 말이 막 떠나는 거예요...
전체적인 큰 틀은 잡고 갑니다.

성격이 오지랖도 오지고
주변을 많이 챙기다 보니 저를 챙길 시간도 필요했습니다.
여행을 누군가에게 맞추는 게 아니라
오로지 나만 생각하는 여행.
나에게 집중하는 여행
을 떠났습니다.

군대 가기 전에 혼자 방콕을 돌아다닌 경험이
너무 행복했던 추억으로 자리 잡아
이번 발걸음에도 도움을 준 것 같네요.
그래서 날짜도 대충 잡고 편도로 일단 떠나려 하는데 여권이 만료...?
급하게 여권사진 찍고 수소문 끝에 가장 빨리 나온다는 신여권에 등기까지...
멍청 비용으로 55,000원을 쓴 나....

ㅎㅎ;; 그래도
빨리 와서 다행 ㅎㅎㅎㅎ
사실 전 여행을 떠나기 전에
면접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.
그래서 혹시나 붙으면 바로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
조금이나마 놀고자 여행을 가려한 것도 있어요.
면접도 잘 봤다고 생각을 했죠...
이놈의 긍정회로..ㅋㅋㅋㅋㅋㅋㅋㅋ
바로 인천공항으로 달려가서 비행기 타려고 하는데!!!!!
뭐 아무리 P라지만 계획은 세워야죠 그래도...
가기 전에 에어비앤비로 숙소 잡고
파바에서 모카번이랑 아. 아 섭취하며
아시아나 기내식 안 나오는 줄 알았는데
저번에 방콕 갈 땐 저가항공이라 안 나온 거고
아시아나는 포함이래요 나이스ㅎㅎ

시간도 오래 걸리고 이상한 거에 꽂혀서
추억 남겨두려고 채널 정리 해봤습니다.

7번 채널 : 7080 노래모음
8번 채널 : kpop 나옴
1. 뉴진스 - 뭐였지 이름 기억 안 남
2. 태연 - x
3. 너드커넥션 - 그대만 있다면 나옴!!!
4. 정국 노래
9번 채널 : 번개맨 노래 나옴
1. 나는 번개맨이다(근데 원*린으로 들림)
2. 번개타운
3. 뭐 마리오?
4. 폼에 살고 폼에 죽는..?
5. 번개맨이 간데
6. 꿈틀 뭐(점핑 점핑) 나의 꿈이 빛나는 곳 번개타운
와~~ 친구들의 꿈을 지키기 위해 번개맨이 간다. ㅋㅍㅋㅍㅋㅍㅋ
7. 오늘하루 즐거웠다면
11번 채널 J pop 잘 모르겠다..
12번 채널 C팝인 듯 ㅋㅍㅋㅍ
ㅋㅍㅍㅋㅍㅋ다시 봐도 웃기네 저걸 왜 했짘ㅋㅋㅋ 벌써 여행 신남ㅋㅋㅋ

그렇게 긴 시간이 지나고 치앙마이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.
유심은 ASIS인가 많이들 쓰던데 사실
DTAC가 젤 저렴하고 시골 쪽으로 가도 잘 터져서 좋습니다.
그리고 10일 50기가 1만 원!!
한국 보다는 속도 확실히 늦으니까 영상은 호텔에서 보시거나
이동 중 보실 건 미리 다운로드하여서 보세요..!!!

정신없어서 공항사진도 안 찍고 택시...!찾...
근데 공항택시가 그랩택시보다 50밧 정도 더 비싼데
그냥 빨리 타고 갈 수 있으니까 정신없을 땐 추천!!!
치앙마이 입국게이트 나오면 바로 여성분이 카운터에서 무전기 들고
"땍쉬~~~ 땍시~~ "하면서 팻말 들고 소리쳐요...
그냥 신청하시는 것도 ㄱㅊ.. 저도 그걸로 갔습니다.
18~25까지 사용하는데 17만 원 나름 저렴했어요.
2인실을 혼자 썼으니 ㅎㅎ
그 물갈이할 수도 있어요...
그래서 쿠팡에서 미리 샤워기 필터를 사갔는데
여러분은 꼭 필터 1 day 1 filter 추천드립니다.
저는 두 개 가져갔는데... 후회했어요... 바로 누레져요...

태국은 6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,
11월부터 5월까지는 건기예요.
11월부터 2월은 평균 최저기온이 20°
, 최고 기온이 31° 정도이기 때문에
여행하기 가장 좋다고 하네요.
태국의 명절 송크란...!!!
방콕 : 4월 9일 ~ 15일 · 치앙마이 : 4월 12일 ~ 15일에 진행하는데 저의 테마는 홀로 여행이기에.. 송크란피해서...
태국을 건기와 우기 둘 다 가봤는데
건기 40도 체감은 한국 33도 느낌이었습니다.

무튼 다음날의 일정 소화를 위해 일정 브리핑 및 각 매장 휴무일 확인
오랜만에 켜보는 페이스북...
여기서 농부악하드공원 무료요가클래스 공지 확인.
그럼 DAY1 마감.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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